래리 엘리슨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 알고 계셨나요? 이미 넷플릭스가 워너 브로스를 인수했는데도, 패러마운트가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는 이 상황은 많은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죠. 과연 이 계획은 성공할까요? 왜 ‘멍청한 계획’이라 불리는지, 그 배경을 자세히 파헤쳐 볼게요.

넷플릭스의 워너 브로스 인수,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워너 브로스는 지난 10월 매물로 나왔고, 여러 기업들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어요. 그중에서 넷플릭스는 830억 달러(부채 포함)에 스튜디오 사업부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죠. 워너 브로스 이사회는 이 거래를 통해 주주들에게 주당 31달러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이는 패러마운트가 제시한 주당 30달러보다 높은 금액이었죠. 넷플릭스의 인수는 미디어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으로 평가받았어요.
래리 엘리슨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 그의 계획은 무엇이었을까요?
데이비드 엘리슨은 패러마운트의 수장이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로, 워너 브로스 인수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었어요. 그의 계획은 넷플릭스보다 높은 주당 30달러, 총 1,084억 달러(부채 포함)에 워너 브로스 전체를 인수하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이 제안은 엘리슨 가족 신탁이 뒷받침하고 있었고, 이 신탁에는 오라클 주식 11억 6천만 주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패러마운트는 2년 전부터 워너 브로스를 노렸다고 하니, 이번 시도가 갑작스러운 건 아니었죠.

‘멍청한 계획’이라고 불리는 패러마운트의 워너 브로스 인수 시도, 왜 그럴까요?
패러마운트의 워너 브로스 인수 시도는 여러모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HBO Max를 패러마운트 플러스에 통합하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HBO Max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고 콘텐츠도 독점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죠.
더 큰 문제는 래리 엘리슨이 인수를 위해 오라클 주식을 담보로 잡고 있다는 점이에요. AI 관련 기업으로서 오라클의 가치와 미디어 기업의 가치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데, 왜 이런 무리한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요. 워너 브로스 이사회 역시 래리 엘리슨이 개인적으로 인수를 보증하지 않고 신탁을 통한 자금 지원 계획을 내세운 것에 대해 우려했다고 해요.
데이비드 엘리슨이 그리는 ‘테크 기업’ 비전, 과연 실현 가능할까요?
데이비드 엘리슨은 패러마운트를 실리콘밸리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테크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어요. 그의 비전에는 플루토 TV와 패러마운트 플러스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IP와 콘텐츠를 ‘초고속으로 강화’하며, 틱톡 알고리즘을 활용해 추천 기능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계획이 ‘공허한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어요. 실제로 그는 스트리밍 속도 개선이나 새로운 압축 방식 개발 같은 실질적인 기술적 해법 대신, 모호한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요.

래리 엘리슨의 숨겨진 의도? 정치적 노림수일까요?
래리 엘리슨이 이처럼 논란이 많은 워너 브로스 인수전에 깊이 관여하는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한 가지 가능성은 오라클이 막대한 AI 투자를 진행하면서 안고 있는 부채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에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혐오하는 CNN의 모회사를 인수하고, 이를 재편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추측이죠. 이는 잠재적으로 오라클이 연방 계약에서 우선권을 얻거나, AI 투자의 실패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치적 자본’을 확보하기 위함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또 다른 가능성은 래리 엘리슨이 이미 AI의 과대광고를 인식하고, 돈을 쓸 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하려 한다는 것이죠. 어쩌면 아들의 꿈을 사주는 것이 그에게는 가치 있는 일일 수도 있어요.
워너 브로스 인수, 넷플릭스와 패러마운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넷플릭스의 워너 브로스 인수는 declining 케이블 사업부를 분리하고 방대한 영화 라이브러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어요. 이는 넷플릭스가 콘텐츠 라이선스 협상 없이 독점적인 콘텐츠를 확보하여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해주죠. 반면 패러마운트의 데이비드 엘리슨은 단순히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결합하고 AI에 대한 모호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수준에 머물렀어요. 패러마운트 플러스와 플루토 TV를 합쳐도 시장 점유율은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데이비드 엘리슨의 인수가 단순한 ‘성공을 향한 구매’가 아니냐는 비판이 많아요. 넷플릭스가 기술과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투트랙 CEO 체제를 갖춘 것과 비교하면, 데이비드 엘리슨은 그 어떤 경험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래리 엘리슨의 워너 브로스 인수 시도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 간의 합병을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전략과 개인적인 욕망,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베팅이 얽혀 있는 이야기였어요. 과연 이 ‘멍청한 계획’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앞으로 미디어 시장의 향방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출처: https://www.theverge.com/entertainment/845532/larry-ellison-paramount-wb-netflix-takeover-o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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