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 오라(Oura)가 완전히 새로워진 앱과 누적 스트레스 측정 기능을 출시했어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장기적인 웰빙 관리를 한층 더 정교하게 도와줄 예정이랍니다.

개인 맞춤형 3탭 구조로 완전히 바뀐 오라 앱
이번 오라 앱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중심의 3탭 구조예요. ‘Today’ 탭에서는 하루의 중요한 건강 인사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Vitals’ 탭은 수면, 스트레스, 심혈관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My Health’ 탭은 장기적인 웰빙 패턴을 분석해 개인의 강점과 개선점을 제시해주죠.
특히 주목할 점은 생리주기 인사이트가 대폭 강화되었다는 거예요. 기존 1개월 예측에서 12개월 예측으로 확장되어 여성 사용자들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누적 스트레스 측정, 5가지 생체 지표로 정확도 높여
새롭게 도입된 누적 스트레스 기능은 단순히 스트레스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5가지 생체 지표를 종합 분석해요. 수면 연속성, 심장 스트레스 반응, 수면 중 미세 움직임, 체온 조절, 활동 영향도를 모두 고려한 정교한 측정 시스템이랍니다.
오라의 제이슨 러셀 부사장은 “심박수와 심박변이도가 스트레스 후 어떻게 반응하는지, 밤사이 체온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수면 중 작은 경련까지도 누적 스트레스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런 세밀한 분석이야말로 오라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죠.
혈압 모니터링 기능, FDA 승인 추진 중
오라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혈압 프로필 연구를 통해 고혈압 조기 징후를 발견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실험적으로 시작되는 이 연구는 오라 링 데이터와 가족력, 복용 약물, 생활습관 설문을 결합해 고혈압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사용자들은 고혈압 징후 없음, 중간 정도, 주요 징후 등으로 구분된 평가를 받게 되고, 강한 징후가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을 권유받게 돼요.

9천억원 투자 유치로 기술 개발 가속화
이번 업데이트는 오라가 최근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주도로 9억 달러(약 1조 2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ICONIQ, 웨일 록, 아트레이데스 등 유명 투자사들이 참여한 이번 투자로 오라의 기술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라 링 4세대와 함께하는 토털 헬스케어 생태계
최근 출시된 오라 링 4 세라믹 컬렉션, 전용 충전 케이스, 앱 내 혈액검사 예약 기능까지 더해져 오라만의 종합 건강 관리 생태계가 완성되고 있어요.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개인 건강 비서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웰빙 테크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
오라의 이번 업데이트는 웰빙 테크 업계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예요. 누적 스트레스 측정 같은 고도화된 기능들이 앞으로 우리의 건강 관리 방식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10/20/oura-launches-redesigned-app-and-cumulative-stress-fe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