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쏟아지는 가짜 뉴스와 혐오 발언, 혹시 걱정해보신 적 있으세요? 최근 한 영국 캠페이너가 미국의 전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빅테크 기업의 책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이 거대 기업들이 ‘사회병적인 탐욕’ 때문에 책임을 회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디지털 증오’에 맞선 임란 아메드, 그는 누구인가요?
이 논란의 중심에는 디지털 증오 대응 센터(CCDH)의 최고 책임자인 임란 아메드가 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소셜 미디어와 AI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며 가짜 뉴스와 혐오 발언에 맞서 싸워온 인물이에요. 그의 노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뜻밖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그를 포함한 5명의 유럽인에 대해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국제적인 논란이 불거진 것이죠. 아메드는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 미국인 아내와 딸과 함께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해 추방 위험에 처하게 되었어요.
트럼프 행정부, 왜 그를 ‘표현의 자유 침해자’로 몰았을까요?
미국 국무부는 임란 아메드와 다른 유럽인들이 “미국 플랫폼이 자신들이 반대하는 미국인의 견해를 검열, 비화폐화, 억압하도록 강요하는 조직적인 노력”을 주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라 로저스 국무부 관계자는 X(구 트위터)에 “미국인의 발언 검열을 조장하는 데 전념한다면, 미국 땅에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경고하기도 했어요. 이러한 제재는 유럽 연합(EU)의 디지털 서비스법(DSA)과 같은 플랫폼 규제 움직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공격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임란 아메드가 말하는 ‘빅테크 기업의 민낯’: 과연 진실은?
임란 아메드는 이번 제재가 빅테크 기업들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다른 산업도 이토록 오만하고, 무관심하며, 겸손하지 않은 태도와 사회병적인 탐욕으로 사람들을 희생시키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워싱턴에서 거대 자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시스템을 휘두르려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죠. 그는 이번 일이 특정 정치 성향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기업들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강조했어요.
엘론 머스크의 X와 챗GPT, 그들이 CCDH와 얽힌 이야기
CCDH는 과거에도 여러 빅테크 기업들과 날 선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특히 엘론 머스크가 인수한 X(구 트위터)의 경우, CCDH는 인종차별, 반유대주의, 극단주의 콘텐츠가 급증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머스크의 분노를 샀어요. 머스크는 CCDH를 “범죄 조직”이라 칭하며 고소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의 최신 버전이 자살, 자해, 섭식 장애와 관련된 유해한 답변을 생성한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죠. 이처럼 CCDH는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플랫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법적 싸움, 그가 감수해야 했던 것들
미국 정부의 제재는 임란 아메드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그는 아내와 어린 딸과 떨어져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했고, 구금이나 추방의 위험에 대비해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아야 했습니다. 다른 그린카드 철회 사례에서처럼 수백 또는 수천 마일 떨어진 곳으로 이송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죠. 그는 “세상에서 가장 큰 기업들을 상대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에게 고소당하는 경험을 겪다 보면, 즉시 분리하고 구획화하게 된다”며 담담하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어요. 이 모든 것이 표현의 자유와 디지털 책임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희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디지털 증오’ 대응은 이어집니다
임란 아메드는 이번 제재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증오’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증오 발언과 허위 정보 문제는 이제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닌, 초당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도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요. 이번 사건은 빅테크 기업의 막대한 영향력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 그리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디지털 환경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빅테크 기업의 책임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선 임란 아메드 캠페이너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어요. 거대 기업의 막강한 영향력 앞에서 개인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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