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GB가 45만원? 미친 RAM 가격 삼성만 웃는 진짜 이유

요즘 PC 조립하려다 램 가격 보고 뒷목 잡으신 분들 많으시죠. 불과 몇 달 전 10만 원대였던 32GB 키트가 지금은 40만 원을 훌쩍 넘겼더라고요. 결국 이 모든 사태의 배후에는 거대 AI 기업들의 칩 싹쓸이가 있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수익을 낸 배경을 하나씩 짚어볼게요.

A close-up of high-end DDR5 RAM sticks on a motherboard with glowing RGB lights, cinematic lighting, 4:3 aspect ratio, no text

하늘 뚫린 RAM 가격 도대체 얼마까지 올랐을까

불과 2025년 여름만 해도 DDR5 32GB 메모리 세트를 10만 원 초반대면 충분히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2026년 1월 현재 같은 제품이 무려 4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더라고요. PC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램이 아니라 금테를 두른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예요. 특히 조립 PC를 맞추려는 분들에게는 그래픽카드만큼이나 램 가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수익을 낸 비결

소비자들은 울상이지만 메모리 제조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예요.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에만 약 20조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년 대비 3배나 뛴 수치예요. SK하이닉스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영업이익률이 47%까지 치솟았더라고요. 2023년에 재고가 쌓여 수조 원의 적자를 보던 때와 비교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반전이죠.

내 램 살 돈이 다 어디로? 범인은 바로 AI 서버

우리가 사용할 램이 부족해진 결정적인 이유는 오픈AI 같은 인공지능 기업들의 엄청난 수요 때문이에요. 오픈AI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하나가 전 세계 D램 생산량의 40%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거든요. 일반 PC용 램을 만들어야 할 공장 라인을 거대 AI 기업들이 선점해버리니 개인 소비자용 물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가격은 폭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어요.

Inside a massive AI data center with endless rows of glowing servers, blue and purple lighting, detailed composition, 4:3 aspect ratio, no text

DDR5 대신 HBM 만드는 게 제조사에게 이득인 이유

제조사들이 일반 램 생산을 줄이는 데는 또 다른 기술적인 이유가 있어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인 HBM은 일반 DDR5보다 웨이퍼 공간을 3배나 더 차지하거든요. 즉 똑같은 시간 동안 공장을 돌려도 HBM을 만들면 일반 램 생산량은 훨씬 더 많이 줄어드는 셈이죠. 제조사 입장에서는 단가가 비싸고 이윤이 높은 HBM에 집중하는 게 당연한 선택이었을 거예요.

H3 반도체 생산 라인의 딜레마

공장 설비는 한정되어 있는데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수요가 넘쳐나다 보니 일반 소비자용 D램은 뒷전으로 밀리게 됐어요. 이 과정에서 발생한 공급 부족 현상을 틈타 되팔이꾼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가격 거품이 더 심해진 측면도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마이크론의 일반 시장 철수와 공급망 변화

미국의 메모리 거두 마이크론도 최근 일반 소비자용 램과 스토리지 시장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어요. 대신 기업용 데이터 센터 시장에 올인하기로 한 거죠.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는 더 줄어들고 남은 제조사들의 가격 결정권은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어요. 결국 PC 빌더들에게는 점점 더 가혹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거예요.

A futuristic semiconductor manufacturing facility with robotic arms and silicon wafers, high contrast, clean infographic style, 1:1 aspect ratio, no text

내년에도 계속 비쌀까? 메모리 가격 전망

전문가들은 이런 램 가격 강세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에 따르면 올해 D램 평균 판매 가격이 33%나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AI 거품이 빠지면서 수요가 급감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예전처럼 저렴한 가격에 램을 업그레이드하기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여요.

A modern digital display showing rising financial charts and currency symbols, professional lighting, vibrant colors, 4:3 aspect ratio, no text

마무리

지금 당장 PC를 맞춰야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게 현명할 것 같아요. AI 열풍이 제조사들에게는 역대급 기회가 되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지갑을 위협하는 시련이 되었네요. 과연 이 RAM 가격 폭주가 언제쯤 멈추게 될지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계속 주시해봐야겠어요.

출처: https://arstechnica.com/gadgets/2026/01/high-ram-prices-mean-record-setting-profits-for-samsung-and-other-memory-makers/

함께 보면 좋은 글

#RAM가격 #삼성전자수익 #AI메모리 #DDR5가격 #HBM #반도체전망 #SK하이닉스 #PC조립 #메모리부족 #IT트렌드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