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모니터? 스플레이(Splay) 실제 사용기! 휴대용 프로젝터는 ‘대박’이었지만…

혁신적인 폼팩터로 주목받는 접이식 모니터 겸 프로젝터, ‘스플레이(Splay)’를 직접 사용해봤어요. 솔직히 모니터 기능은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휴대용 프로젝터로서의 활용성과 잠재력은 정말 놀라웠어요. 지금부터 스플레이의 장단점과 실제 사용 경험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A futuristic portable display device in monitor mode, showing a bright, clear image. The device is sleek and modern, with a person interacting with it in a well-lit indoor setting. Aspect ratio 4:3, no visible text.

스플레이, 과연 어떤 제품인가요?

2021년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된 스플레이는 ‘최초의 완전 접이식 모니터 겸 프로젝터’로 홍보되고 있어요. 간단히 말해, 휴대용 프로젝터에 펴고 접을 수 있는 패브릭 스크린이 통합된 형태예요. 스크린을 펼치면 24.5인치 또는 34.5인치(모델별 상이)의 대화면 휴대용 모니터로, 스크린을 제거하면 최대 80인치까지 투사 가능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변신하죠. HDMI와 USB-C 연결을 지원하고, 무게는 약 1.1kg(2.5파운드)으로 접었을 때는 10cm x 10cm(4×4인치) 크기의 케이스에 쏙 들어가요. 가격은 약 1,300달러(한화 약 170만원, 2026년 1월 기준) 정도예요.

‘휴대용 모니터’로서 스플레이의 아쉬운 점들

스플레이가 제시하는 ‘휴대용 모니터’로서의 경험은 일반적인 휴대용 모니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어요.

  • 부피와 휴대성: 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운 일반 휴대용 모니터와는 거리가 멀어요. 스크린 뒤쪽이 최대 53cm(21인치)까지 돌출되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한번 펼치면 다시 접어 이동하기가 번거롭더라고요. 카페나 작은 홈 오피스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크기예요.
  • 떨어지는 화질: 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터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LCD-LED나 OLED 모니터만큼의 선명도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특히 텍스트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장시간 문서 작업을 하기엔 눈에 피로가 쉽게 왔어요. 24.5인치 화면에 1920×1080 해상도를 적용하면 픽셀 밀도가 89.9 PPI로 낮아 화면의 패브릭 질감이 미묘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 색상 표현: 제가 사용해본 결과, 스플레이의 색상은 일반 컴퓨터 모니터에 비해 다소 바랜 느낌이 있었어요. 보조 디스플레이로는 괜찮지만, 색상 정확도가 중요한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어요.

A profile view of the Splay portable monitor in monitor mode, highlighting its bulky backside and the controls. The device is set up on a small tripod. Aspect ratio 4:3, no visible text.

‘휴대용 프로젝터’로서 스플레이가 빛나는 이유

반면, 스플레이를 휴대용 프로젝터로 사용했을 때는 그 진가를 발휘했어요.

  • 압도적인 휴대성: 프로젝터 본체와 스크린이 일체형으로 접히기 때문에, 다른 프로젝터처럼 따로 스크린을 챙기거나 투사할 벽면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좁거나 복잡한 공간에서도 나만의 대화면을 언제든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죠.
  • 초단초점 및 자동 키스톤: 스플레이는 초단초점(Ultra-short-throw) 피코 프로젝터로, 벽에서 가까운 거리에서도 큰 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요. 여기에 자동 키스톤(Auto keystone) 기능까지 탑재되어 화면이 왜곡되지 않고 직사각형 형태로 유지돼서 정말 편리했어요.
  • 다양한 활용 가능성: Arovia 측은 스플레이를 모바일 워크스페이스, 게임, 그리고 무역 박람회 같은 기업용 사례에 적합하다고 설명해요. 스포츠 코치나 분석가들이 경기 영상과 데이터를 검토하는 데 사용되는 등 B2B 시장에서 특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The Splay device in projector mode, projecting a large, bright image onto a plain wall in a dimly lit room. The device itself is compact and a person is watching the projected content. Aspect ratio 4:3, no visible text.

스플레이, 누가 가장 만족하며 쓸 수 있을까요?

스플레이는 1,300달러라는 가격과 특정 사용 시나리오를 고려했을 때, 모두에게 필요한 제품은 아니에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 잦은 출장이 있는 비즈니스맨: 언제 어디서든 자신만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프레젠테이션이나 자료 검토가 필요한 분들이요.
  • 스포츠 코치 및 데이터 분석가: 훈련 영상이나 데이터를 팀원들과 함께 즉시 분석해야 할 때 유용해요.
  •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 큰 TV나 모니터를 놓을 공간이 없지만 대화면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동식 대안이 될 수 있죠.

스플레이는 일반적인 휴대용 모니터보다는 휴대용 프로젝터로서의 가치가 훨씬 돋보이는 제품이에요.

마무리

스플레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압도적인 휴대성으로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어요. 비록 모니터로서의 성능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공간의 제약 없이 대화면을 구현하고 싶은 분들이나 특정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될 거예요. 휴대용 프로젝터의 미래를 엿보고 싶다면, 스플레이를 한번 고려해보는 건 어때요?

출처: https://arstechnica.com/gadgets/2025/12/the-splay-is-a-subpar-monitor-but-an-exciting-portable-proj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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