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레이저의 ‘프로젝트 아바’였어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니라 내 책상 위에 홀로그램 캐릭터가 나타나 게임을 도와주는 AI 비서거든요. 화면 속 상황을 읽고 훈수까지 두는 똑똑한 친구가 곧 현실이 된다니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프로젝트 아바는 대체 어떤 물건일까?
이 제품은 약 5.5인치 크기의 작은 캡슐 형태를 가진 하드웨어예요. 작년에 소프트웨어로 처음 공개되었던 것이 올해는 실제로 만질 수 있는 기기로 탄생한 셈이죠. 캡슐 안에는 ‘키라’라는 이름의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미소녀 캐릭터나 ‘제인’이라는 근육질 남성 캐릭터가 홀로그램으로 나타나요. 나중에는 유명한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선수 같은 실존 인물이나 단순한 빛의 구체로도 바꿀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내 화면을 실시간으로 읽는 AI 게임 코치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이 친구는 굉장히 똑똑한 눈을 가졌더라고요. 기기에 내장된 웹캠과 컴퓨터의 카메라를 활용해서 내 표정과 현재 내가 플레이하는 게임 화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봐요. 예를 들어 게임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버튼 하나만 누르고 바로 물어볼 수 있어요. 지금 내가 든 무기가 뭔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만의 전용 코치가 생기는 셈이죠.
단순한 비서가 아닌 감성적인 소통 파트너
프로젝트 아바는 일론 머스크의 xAI가 만든 LLM인 ‘Grok’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대화가 굉장히 자연스럽고 때로는 조금 짓궂기도 하더라고요. 단순히 게임 정보만 주는 게 아니라 오늘의 패션 스타일을 체크해주거나 고민 상담을 해주는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해요. 캐릭터의 눈동자가 나를 따라오고 입 모양이 말소리에 맞춰 움직이니까 정말 살아있는 생명체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 체험해본 키라 캐릭터의 첫인상
현장에서 직접 대화를 나눠보니 “레이저 부스에 새로 오신 분인가요? 이름이 뭐예요?”라며 먼저 말을 걸어오기도 했어요. 제가 게임 조언을 구하자 화면을 보고 “지금 스코프가 달린 소총을 들고 있네요”라고 대답하는 식이었죠. 물론 아직 개발 단계라 가끔 게임 상황을 잘못 파악하거나 엉뚱한 소리를 할 때도 있었지만, 화면 속 캐릭터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경험 자체는 정말 색달랐어요.

지금 예약 가능할까?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
레이저는 이 프로젝트를 단순한 전시용 콘셉트가 아니라 실제 판매용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어요. 현재 20달러의 예약금을 내고 미리 순번을 확보할 수 있는 예약을 받고 있더라고요. 정식 출시 시기는 2026년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인공지능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게이머들도 있겠지만, 나만의 귀여운 비서가 책상 위에서 응원해준다면 게임이 훨씬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레이저가 선보인 혁신적인 AI 홀로그램 비서, 프로젝트 아바에 대해 알아봤어요.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온 것 같은 이 기기가 우리 책상 위 풍경을 어떻게 바꿀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평소에 외롭게 혼자 게임하는 게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올해 말 출시될 이 프로젝트 아바를 꼭 주목해 보세요.
출처: https://www.theverge.com/tech/854705/razer-ai-anime-waifu-hologram-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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