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이 챗봇 인터페이스 내에서 외부 서비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제 대화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평소 사용하던 협업 툴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유료 구독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이번 업데이트가 우리 업무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지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클로드 앱 출시가 가져올 업무 환경의 변화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조회를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로서의 도약입니다. 과거에는 AI에게 정보를 물어보고 그 결과물을 복사해서 다른 툴에 붙여넣어야 했다면, 이제는 클로드 안에서 직접 결과물을 생성하고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앤스로픽은 데이터 분석이나 콘텐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 등 시각적인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인 작업에서 클로드의 지능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여러 브라우저 탭을 오가며 낭비하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변화입니다.
슬랙과 피그마 등 연동 가능한 도구 5가지는?
현재 클로드 내부에서 바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주로 기업용 솔루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출시와 함께 공개된 주요 도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슬랙(Slack): 대화 도중 즉시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채널 관리
- 캔바(Canva): 프롬프트를 통한 디자인 요소 생성 및 수정
- 피그마(Figma): 디자인 프로젝트 파일 접근 및 실시간 협업
- 박스(Box):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 불러오기 및 데이터 분석
- 클레이(Clay): 고객 관계 관리 및 영업 파이프라인 자동화
이외에도 세일즈포스(Salesforce) 연동이 곧 추가될 예정이며, 지원 도구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유료 사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클로드 앱 설정 방법
이 기능은 모든 사용자에게 열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클로드 프로(Pro), 맥스(Max), 팀(Team), 그리고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구독자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클로드 공식 웹사이트(claude.ai/directory)에 접속합니다.
- 사용 가능한 앱 리스트 중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도구를 선택합니다.
- 해당 서비스의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연동 권한을 승인합니다.
- 대화창에서 필요할 때마다 연결된 앱을 호출하여 작업을 지시합니다.
무료 사용자에게는 아직 제공되지 않으므로, 업무 자동화가 절실한 직장인이라면 유료 플랜 전환을 고려해 볼 만한 시점입니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란 무엇인가요?
이번 앱 통합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라는 개방형 표준이 있습니다. 이는 2024년 앤스로픽이 처음 도입한 표준으로,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 소스나 도구와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규약입니다.
오픈AI 역시 작년 10월 유사한 앱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두 회사 모두 이 표준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AI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클로드 앱 출시 도구를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법
새로운 앱 기능은 최근 출시된 ‘클로드 코워크(Cowork)’와 결합했을 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코워크는 복잡하고 단계적인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도구로, 이제 여기에 앱 접근 권한까지 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마케팅 제안서 작성 후 피그마에서 관련 그래픽 업데이트하기
- 박스에 저장된 대용량 엑셀 데이터를 분석해 슬랙으로 보고서 전송하기
- 터미널 명령 없이 자연어만으로 클라우드 파일 구조 정리하기
기존에는 코딩이나 복잡한 설정이 필요했던 다단계 업무들이 이제는 클로드와 대화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보안 걱정 없이 안전하게 AI 에이전트 사용하는 팁
도구가 강력해진 만큼 보안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앤스로픽은 에이전트 시스템이 때로 예측 불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사용자의 세심한 모니터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불필요한 권한은 부여하지 않기: 모든 파일에 접근하게 하기보다 전용 폴더를 지정하세요.
- 민감 정보 주의: 금융 문서나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연동 시 신중해야 합니다.
- 작업 결과 확인: AI가 외부 앱에서 수행한 작업이 의도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검토하세요.
사용자가 제어권을 유지하면서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생산성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입니다.

마무리
클로드 앱 출시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AI가 우리의 실제 업무 도구함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음을 상징합니다. 이제 대화형 AI는 단순한 상담사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대행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5가지 도구 연동법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에서 해방되고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보면 좋은 글
#클로드앱출시 #앤스로픽 #업무자동화 #AI에이전트 #슬랙연동 #피그마활용 #생산성도구 #MCP프로토콜 #클로드코워크 #AI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