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열린 AI 임팩트 서밋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샘 알트먼과 순다르 피차이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도가 단순한 IT 아웃소싱 국가를 넘어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의 핵심 기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주요 투자 소식과 기업들의 전략적 행보를 통해 미래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도 AI 임팩트 서밋에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이유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규모 때문이 아닙니다. 오픈에이아이의 샘 알트먼은 인도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챗지피티 사용자를 보유한 국가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생 사용자가 가장 많다는 점은 미래 인적 자원의 중심이 인도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엔비디아와 앤스로픽까지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
-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소와 빅테크 기업 임원진의 대거 참석
- 인도 시장의 방대한 데이터와 사용자 기반 확인
오픈에이아이와 앤스로픽이 인도 시장에 공들이는 법
오픈에이아이는 벵갈루루와 뭄바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며 인도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타 그룹과 협력하여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앤스로픽 역시 벵갈루루에 첫 인도 사무소를 열고 인포시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인도 기업들에 최적화된 클로드 모델과 도구를 보급하며 현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오픈에이아이의 벵갈루루 및 뭄바이 거점 마련
- 타타 그룹과 100메가와트에서 1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협력
- 앤스로픽의 클로드 모델 배포를 위한 인포시스 파트너십
- 통신 분야 등 특정 산업군을 위한 인공지능 센터 설립

11억 달러 규모의 벤처 기금과 인프라 투자 규모
인도 정부는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1억 달러의 국가 지원 벤처 캐피털 기금을 할당했습니다. 민간 부문의 투자도 파격적입니다. 아다니 그룹은 2035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이터 센터 구축에 10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자금은 서버 제조와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등 연관 산업으로 확산되어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 주도의 11억 달러 스타트업 투자 기금 조성
- 아다니 그룹의 1000억 달러 규모 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 블랙스톤의 인도 AI 스타트업 네이사 지분 인수 및 투자
- 향후 2년간 2000억 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 유치 목표
IT 서비스와 BPO 산업은 인공지능으로 사라질까?
서밋에서 가장 충격적인 전망 중 하나는 기존 IT 서비스 산업의 위기설이었습니다. 비노드 코슬라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인도 경제의 한 축이었던 BPO 업무가 5년 내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제 인도 젊은이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팔아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인도 IT 업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IT 서비스 및 아웃소싱 산업의 급격한 변화 예고
- 단순 인력 공급 중심에서 제품 개발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
- 인공지능 기술이 기존의 반복적인 IT 업무를 대체
- 2억 5천만 명의 젊은 인재들을 위한 새로운 역할 모델 제시

인도 기업들이 보여준 자체 모델과 스마트 글래스 전략
인도 현지 스타트업들의 기술력도 돋보였습니다. 사르밤은 자체 제작한 스마트 글래스 사르밤 카제를 공개하며 하드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모델과 22개 언어를 지원하는 정부 주도의 바라트젠 모델 등 현지 최적화 기술들이 대거 쏟아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표준에 의존하지 않고 인도만의 독자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 사르밤의 스마트 글래스 출시 및 대규모 언어 모델 공개
- 퀄컴과 보쉬 등 글로벌 제조사와의 장치 최적화 협력
- 70개 이상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코히어의 다국어 모델 활용
- 바라트젠 컨소시엄의 170억 파라미터 규모 현지 특화 모델 개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
단독 기술 개발보다는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에이엠디는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협력하여 랙 스케일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인공지능 전문 기업 카르테시아는 현지 데이터 보관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도 파트너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기술 도입 속도를 높이고 현지 규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받습니다.
- AMD와 TCS의 헬리오스 플랫폼 기반 인프라 구축
- 데이터 현지화를 위한 음성 AI 솔루션 파트너십
- 현지 기기 제조사들과의 모델 탑재 협력 강화
- 스마트폰 및 자동차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기술 확산

인도 AI 임팩트 서밋이 남긴 시사점
이번 서밋은 인도가 단순히 인력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거대한 소비 시장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현지 인재 육성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인도 시장의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주시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와 시장 진출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인도 AI 임팩트 서밋에서 나타난 변화의 물결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거대 자본과 기술 그리고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가 결합된 인도의 행보가 향후 글로벌 인공지능 지형도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됩니다.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의 흐름에 올라타는 민첩함이 필요합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6/02/19/all-the-important-news-from-the-ongoing-india-ai-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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