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매칭 플랫폼 머코르가 3억 5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 20억 달러에서 5배나 뛴 이 놀라운 성장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AI 모델 훈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머코르
머코르는 단순한 채용 플랫폼에서 시작해 AI 연구소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진화했어요.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같은 거대 AI 기업들이 고품질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갈구하는 상황에서, 머코르는 의사, 변호사, 과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AI 모델 훈련에 투입시키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3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머코르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의 평균 시급은 85달러를 넘나들어요. 회사는 매일 150만 달러 이상을 계약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펠리시스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C 투자 라운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이전 시리즈 B를 이끌었던 펠리시스 벤처스가 다시 한번 주도했어요. 기존 투자자인 벤치마크, 제너럴 캐털리스트와 함께 새로운 투자자 로빈후드 벤처스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코르가 몇 달 전 목표했던 80억 달러 기업가치를 훌쩍 뛰어넘어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는 거예요.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투자 협상 당시 이미 여러 투자 제안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스케일 AI 사태가 만든 기회의 창
머코르의 급성장에는 경쟁사의 실수도 한몫했어요.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 AI가 메타의 140억 달러 투자를 받고 CEO를 영입한 후,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가 관계를 끊었다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머코르는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AI 모델 훈련에서 인간 전문성의 중요성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여전히 미묘한 판단이나 의도 파악, 취향 개발 같은 영역에서는 인간의 전문성이 필요해요. 머코르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강화학습을 통해 AI 모델이 피드백을 받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어요.

연매출 5억 달러 목표로 달려가는 성장세
머코르는 투자자들에게 커서(Cursor)로 유명한 애니스피어보다 빠른 속도로 연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애니스피어가 핵심 제품 출시 후 약 1년 만에 이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야심찬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인재 네트워크 확장, 고객과 계약자 매칭 시스템 개선, 그리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 개발입니다.
AI 채용 마켓플레이스로의 진화 계획
머코르의 최종 목표는 AI 기반 채용 마켓플레이스 구축이에요. 현재의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포괄적인 인재 연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 훈련을 위한 전문가 매칭을 넘어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재 수요를 충족시키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마무리
머코르의 성공 스토리는 AI 시대에도 인간의 전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예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고도의 전문 지식과 판단력을 가진 인재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AI 인재 매칭 플랫폼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