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Max에서 CNN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11월 17일부로 종료됩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독립적인 CNN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변화에 HBO Max 구독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이번 결정이 스트리밍 시장에 가져올 파장과 WBD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HBO Max, CNN 실시간 스트리밍 11월 17일 중단 예정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HBO Max 구독자들에게 CNN Max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11월 17일부터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알렸어요. 2023년 9월 오픈 베타로 시작된 CNN Max는 실시간 뉴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일부 주문형(VOD) 콘텐츠만 HBO Max에서 볼 수 있습니다. CNN을 주요 뉴스원으로 삼았던 구독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거예요.
새로운 CNN 독립 스트리밍 서비스, 왜 필요한 걸까요?
WBD는 HBO Max에서 CNN 라이브 스트리밍을 철수하고, 올가을 전용 CNN 독립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랍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CNN의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저널리즘, 그리고 라이브 채널 및 주문형 콘텐츠를 포함할 예정이에요. CNN 책임자는 HBO Max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바를 배웠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서비스로 시청자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도전: CNN 스트리밍 서비스의 과거와 현재
사실 CNN의 독립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는 이번이 두 번째 시도예요. 2022년 3월에 출시되었던 ‘CNN+’는 불과 한 달 만에 종료되며 역대 최단명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오명을 남겼죠. 당시 WBD CEO는 “소비자들은 단순하고 통합된 서비스를 원한다”고 폐쇄 이유를 설명했어요. 하지만 이제 WBD는 HBO Max에서의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전략을 재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HBO Max 구독자, 과연 손해만 보는 걸까요?
CNN 라이브 스트리밍이 사라지면서 HBO Max 구독자들은 중요한 뉴스 소스를 잃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구독료에는 변동이 없어요. 하지만 WBD CEO는 지난달 HBO Max가 현재 “터무니없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었죠. CNN 스트리밍을 분리하는 것이 새로운 독립 서비스의 수요를 늘리려는 전략일 수 있지만, 기존 구독자들에게는 이중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스트리밍 시장의 미래: WBD의 전략은 통할까요?
이번 WBD의 결정은 점차 파편화되는 스트리밍 산업에 또 하나의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셈이에요.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구독 서비스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되죠. WBD는 새로운 CNN 스트리밍 서비스를 CNN 웹사이트의 유료 기사까지 포함하는 “All Access” 구독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요. CNN의 하락하는 시청률을 고려할 때, 독립적인 유료 구독 서비스가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마무리
HBO Max에서 CNN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단되고 새로운 독립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은 스트리밍 시장의 중요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WBD의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로운 CNN 유료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