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서비스 구독료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HBO Max가 2025년 10월부터 요금을 또다시 올린다고 발표했어요. 이번 가격 조정으로 베이식, 스탠더드, 프리미엄 등 모든 요금제에서 월별 및 연간 구독료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과연 스트리밍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함께 살펴볼까요?
HBO Max, 얼마나 오르나요? 2025년 요금 상세 안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10월 21일부터 HBO Max의 모든 요금제가 인상됩니다. 기존 구독자들은 11월 20일 이후 첫 결제 주기부터 새로운 요금이 적용되고, 신규 구독자는 발표 즉시 인상된 가격으로 가입해야 해요.
- 베이식 (광고 포함) 요금제:
- 월 $9.99 → $10.99 (월 $1 인상)
- 연간 $99.99 → $109.99 (연간 $10 인상)
- 스탠더드 요금제:
- 월 $16.99 → $18.49 (월 $1.50 인상)
- 연간 $169.99 → $184.99 (연간 $15 인상)
- 프리미엄 요금제:
- 월 $20.99 → $22.99 (월 $2 인상)
- 연간 $209.99 → $229.99 (연간 $20 인상)
HBO Max는 이미 2024년 6월에도 한 차례 요금을 인상한 적이 있었죠. 이렇게 잦은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요.
워너 브라더스 CEO, 요금 인상을 ‘품질 투자’로 설명해요
이번 HBO Max 가격 인상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의 발언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는 지난달 골드만삭스 콘퍼런스에서 HBO Max의 콘텐츠 품질을 극찬하며 “현재 요금은 너무 싸다”고 언급했었죠.
자슬라프 CEO는 “우리가 제공하는 영화, TV 제작, 스트리밍 콘텐츠의 품질은 가격을 인상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훨씬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즉, 이번 가격 인상은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니라,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투자라는 논리인 셈인데요. 과연 소비자들이 이러한 설명을 납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트리밍 업계의 새로운 전략, ‘계정 공유 단속’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계정 공유 단속! HBO Max도 곧 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해요. 데이비드 자슬라프 CEO는 이번 가격 인상 발언과 함께 “미래에 HBO Max의 비밀번호 공유를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계정 공유 제한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는 또 다른 방법인데요. 하나의 계정을 여러 사람이 공유하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막아, 각자 유료 구독을 하게 함으로써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인 것이죠. 이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계정을 공유해왔던 사용자들은 더욱 큰 부담을 느끼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HBO Max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스트리밍 요금 인상 트렌드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가격 인상 소식은 HBO Max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실 몇 주 전부터 여러 OTT 서비스들이 구독료를 올리고 있는데요. 디즈니는 최근 디즈니+와 훌루 구독료를 인상했고, 애플 역시 지난 8월 Apple TV+의 가격을 올렸답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콘텐츠 제작 비용이 증가하고,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해요.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하나의 서비스에 묶이지 않고, 콘텐츠와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OTT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계속되는 HBO Max 가격 인상과 다른 서비스들의 변화 속에서, 현명한 구독 생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무리
HBO Max의 연이은 가격 인상 소식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는 많은 분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서비스들이 또 요금을 올리게 될지, 그리고 계정 공유 단속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 지켜봐야 할 텐데요. 여러분은 이번 HBO Max 가격 인상 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10/21/hbo-max-just-got-more-expen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