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Disrupt 2025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웨스트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어요. 10,000명의 창업가, 투자자, 빌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투자 기회를 나누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이벤트가 시작됐답니다.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 꿈의 무대가 열리다
이번 Disrupt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이에요. “피치 경연의 월드시리즈”라고 불리는 이 대회에서는 엄선된 2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경험 많은 벤처캐피탈리스트들 앞에서 피치를 선보입니다.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의 지분 없는 상금과 함께 탐나는 Disrupt Cup이 주어져요.
첫 번째 세션 심사위원으로는 SemperVirens VC의 앨리슨 바움 게이츠, GV의 캐시 프리드먼, Seven Seven Six의 케이틀린 할로웨이 등이 참여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Index Ventures의 에릭 도브러시킨, NVIDIA의 젠 호스킨스 등이 심사를 맡았어요.
300개 이상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엑스포 홀의 열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엑스포 홀에서는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이들 스타트업은 각자의 부스에서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답니다.

우주 기술부터 IPO까지, 5개 특별 스테이지 운영
Disrupt 2025는 총 5개의 전문 스테이지를 운영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스페이스 스테이지에서는 우주 기술과 탐사의 미래를 논의하며, 제트추진연구소의 톰 시윅 박사와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의 데브라 에몬스 박사가 참여했습니다.
고잉 퍼블릭 스테이지에서는 스타트업의 IPO 준비와 전략을 집중 조명해요.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데이비드 조지가 “스타트업은 얼마나 오래 비공개로 남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답니다.
AI와 우주 기술의 만남
특히 주목받는 세션 중 하나는 “우주 끝에서의 AI: 우주의 미래를 이끄는 스타트업들”이에요.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의 데브라 에몬스 박사, 바이올렛 랩스의 루시 호그 박사 등이 참여해 우주 산업에서 AI 기술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빌더스 스테이지, 창업 현실과 마주하다
빌더스 스테이지에서는 스타트업 생활의 날것 그대로의 현실을 다뤄요. “2026년 시리즈 A 투자 유치하는 법”, “초기 직원에게 얼마나 많은 급여와 지분을 제공해야 할까?” 같은 실용적인 주제들이 논의됐답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토마스 크레인, 무시 벤처스의 케이티 스탠튼 등 유명 투자자들이 직접 창업가들의 궁금증에 답했어요.

라운드테이블과 네트워킹의 진짜 가치
소규모 그룹 세션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뤘어요. “은행업과 핀테크의 미래: AI 웨이브”, “물리적 AI: 미래의 설계, 펀딩, 확장” 등 구체적인 주제로 진행됐답니다.
브레인데이트가 제공하는 네트워킹 라운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음 공동창업자나 투자자, 멘토를 찾는 참가자들에게 큐레이션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사이드 이벤트로 이어지는 열기
Disrupt의 에너지는 모스코니 웨스트를 넘어 샌프란시스코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어요. 첫날 저녁부터 다양한 회사 주최 사이드 이벤트들이 열렸는데, P2S.VC의 “Pitch&Drink”, SOSV의 “Future Shock Deep Tech Meetup” 등이 포함됐답니다.

TechCrunch Disrupt 2025 첫날은 혁신과 투자,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는 특별한 하루였어요. 앞으로 이틀 더 계속될 이 축제에서 어떤 새로운 스타트업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10/27/techcrunch-disrupt-2025-da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