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문턱을 낮추면서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는 Vibe-coding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LLM이 코드를 빠르게 생성하더라도 호스팅이나 보안 같은 고질적인 인프라 문제는 여전히 개발자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스타트업 Modelence가 최근 3백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Vibe-coding이 불러온 개발 생태계 변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은 정교한 설계보다 AI와 대화하며 직관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를 소위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르는데 덕분에 기술적 배경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앱으로 구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개발 운영 과정은 여전히 복잡합니다. 코드는 순식간에 짜여지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배포하고 유지하는 단계에서 많은 이들이 포기하게 됩니다. 결국 개발의 민주화는 이루어졌으나 운영의 민주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LLM 코딩의 발목을 잡는 인프라 구축의 문제
AI 도구들이 코딩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었지만 서버를 구축하고 보안 설정을 맞추는 작업은 여전히 수동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개별 서비스들을 서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는 초보 개발자들에게 큰 장벽이 됩니다.
- 데이터베이스 연결 시 발생하는 인증 오류
- 호스팅 환경에 따른 라이브러리 호환성 문제
-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의 복잡성
-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 설정의 어려움
이러한 문제들은 AI가 생성한 코드 자체의 오류라기보다 시스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설계 역량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odelence가 3백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배경
Y Combinator 출신의 스타트업인 Modelence는 바로 이 연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코드를 짜주는 도구가 아니라 생성된 코드가 곧바로 작동할 수 있는 전체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Rebel Fund와 Formosa VC 등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인프라 자동화의 필요성을 증명했습니다. Modelence는 개발자가 개별 서비스를 하나하나 설정할 필요 없이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Vibe-coding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흩어진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방법
기존에는 프런트엔드 관리를 위해 Vercel을 쓰고 데이터베이스를 위해 Supabase를 별도로 설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Modelence는 이러한 파편화된 구조가 오히려 개발의 실패 확률을 높인다고 진단했습니다.
- 인증과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적으로 통합 제공
- Typescript 기반의 통합 프레임워크 운영
- AI 모델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도구 지원
-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배포 가능한 환경 구축
이들은 모든 요소를 하나의 프레임워크 안에서 관리하도록 설계하여 서로 다른 시스템을 이어 붙일 때 발생하는 마찰을 최소화했습니다.

Vibe-coding 마찰을 줄이는 구체적 전략
Modelence의 핵심 전략은 개발의 모든 단계를 추상화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툴킷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인증부터 호스팅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이는 개발자가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앱을 만들 수 있게 돕습니다. 특히 인프라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소규모 팀이나 개인 개발자들에게 큰 효용을 제공합니다. 다만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시대의 준비
앞으로는 코드를 잘 짜는 능력보다 산재한 서비스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엮어서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드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Modelence와 같은 플랫폼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Vibe-coding 생태계의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려는 Modelence의 시도와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속도가 빨라진 만큼 우리도 도구의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여러분도 인프라의 복잡성에 얽매이지 말고 더 넓은 시야로 새로운 도구들을 활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6/01/28/modelence-raises-13-million-to-smooth-out-the-vibe-coding-s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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