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전혀 몰라도 프롬프트 한 줄로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Wabi는 바로 이런 비전을 실현하는 AI 앱 생성 플랫폼이에요. Replika를 만든 유지니아 쿠이다가 새롭게 선보인 이 서비스는 앱 스토어가 아닌 소셜 플랫폼 형태로, 누구나 쉽게 미니 앱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답니다.

Replika 창업자가 다시 한번 미래를 예측하다
유지니아 쿠이다는 2017년에 AI 챗봇 서비스 Replika를 창업했어요. ChatGPT가 등장하기 훨씬 전이었죠. 당시엔 생소했던 AI 동반자 개념이 지금은 3,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로 성장했답니다.
이번에 그녀가 내놓은 Wabi는 앱 생성의 민주화를 목표로 해요. 그녀는 이걸 ‘앱의 유튜브’라고 표현하는데요,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듯 앱도 그렇게 될 거라는 거예요.
- 2017년 Replika 창업으로 AI 동반자 시장 개척
- ChatGPT 이전에 이미 AI 트렌드 선도
- 소비자 AI 트렌드를 예측하는 독보적 능력 인정받음

프롬프트 한 줄로 앱이 뚝딱
Wabi의 가장 큰 매력은 진입 장벽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심리 상담 AI 앱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끝이랍니다. 코드를 볼 필요도, 복잡한 프롬프트 기술을 익힐 필요도 없어요.
시스템이 자동으로 기능을 제안하고, 아이콘을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설정하고, UI까지 디자인해줘요. 사용자는 그저 아이디어만 있으면 되는 거죠.
기술 인프라는 Wabi가 알아서
다른 노코드 플랫폼들과 달리 Wabi는 생성부터 호스팅까지 한 곳에서 처리해요. 앱 스토어에 등록할 필요도 없고, 서버를 따로 구축할 필요도 없답니다.
- AI 모델 선택 가능 (ChatGPT, Gemini 등)
- 자동 아이콘 생성 및 UI 디자인
- 프롬프트 수정 및 커스터마이징 옵션 제공
- 별도 호스팅 없이 즉시 공유 가능
2천만 달러 프리시드 투자 유치의 비결
Wabi는 프리시드 단계에서 무려 2천만 달러를 투자받았어요. 투자자 명단도 화려하답니다. AngelList 공동창업자 나발 라비칸트, Y Combinator CEO 개리 탄, Twitch 공동창업자 저스틴 칸 등이 참여했죠.
Andreessen Horowitz의 파트너 아니시 아차리아는 쿠이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걸 예측하는 드문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했어요. 그녀가 또 한번 옳을 거라는 확신이 투자로 이어진 거죠.
투자금의 상당 부분은 제품 팀 구축에 쓰일 예정이에요. 또 다른 부분은 수익 모델을 찾기 전까지 사용자들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데 사용된답니다.

소셜 기능이 핵심인 이유
지난주 Wabi는 베타 사용자들에게 소셜 기능을 공개했어요. 다른 사람이 만든 앱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고, 리믹스할 수 있게 된 거죠.
쿠이다는 소셜 레이어가 창의성과 발견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미니 앱들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대화의 소재가 된다는 거예요.
탐색 페이지와 알고리즘 추천
현재 Wabi의 탐색 페이지는 최근 앱과 인기 앱을 보여줘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개인화된 알고리즘 추천으로 발전할 계획이랍니다.
곧 출시될 개인화 온보딩 기능은 신규 사용자를 위해 자동으로 스타터 앱을 생성해줄 거예요. X(트위터)에서는 이미 많은 창업자, 디자이너, 투자자들이 Wabi로 만든 앱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 좋아요, 댓글, 리믹스 기능 제공
- 사용자 프로필에서 다른 사람의 활동 확인 가능
- 알고리즘 기반 개인화 추천 예정
- 커뮤니티 중심의 앱 생태계 구축
실제 사용해보니 이런 점이
기본적인 앱 만들기는 정말 간단해요. 하지만 앱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디버깅이 필요할 수 있답니다. 이건 일반적인 개발 과정에서도 당연한 일이죠.
예를 들어 매일 강아지 사진과 정보를 보여주는 앱을 만들었는데, 며칠 쓰다 보니 같은 강아지 사진만 반복되더라고요. 다른 사용자의 뉴스 앱에서는 모든 날짜가 2023년 10월 1일로 표시되고, 뉴스 출처 중 하나가 위키피디아였던 경우도 있었어요.
사용자가 앱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
결국 앱을 계속 관리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탐색 섹션에 관리되지 않는 앱들이 쌓일 수 있답니다.
쿠이다는 Wabi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앱이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을 개선 중이라고 말해요. AI 모델의 제약이 있지만 매일 개선되고 있다고 하네요.

수익 모델은 어떻게
쿠이다는 Wabi에 광고를 넣을 생각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어요. Replika를 운영하면서도 광고 없이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거든요.
아차리아는 네트워크 효과가 본격화되면 수익화는 쉬울 거라고 봐요. 그는 플랫폼의 전문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예측하는데요, 지금 아이들이 틱톡 스타를 꿈꾸듯 미래엔 Wabi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걸 꿈꿀 거라는 거예요.
소프트웨어는 복리 가치를 가진다
유튜브 콘텐츠는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지만, 소프트웨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쌓인다는 게 아차리아의 주장이에요. 누군가 히트 앱을 만들면 그건 계속 관련성을 유지한다는 거죠.
이는 ‘일회용 소프트웨어’ 개념과도 연결돼요. 새 탭을 열거나 ChatGPT와 대화하듯 쉽게 만들고 버릴 수 있는 작고 유연한 앱들이 미래의 표준이 될 거랍니다.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웹 3.0 시대
아차리아는 소프트웨어가 참여의 마지막 개척지라고 말해요. 인터넷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게시할 수 있게 했지만, 정작 인터넷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는 소수만 만들 수 있었죠.
Wabi가 제시하는 미래는 몇 분 안에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모두가 같은 인스타그램, 같은 틱톡을 쓰는 획일화된 인터넷에서 벗어나는 거죠.

아차리아는 이렇게 말해요. “인터넷이 좀 딱딱해졌어요. 우리 모두 같은 홈 화면을 보고, 앱들이 단조로워졌죠. Wabi는 90년대 초 웹의 펑크하고 이상한 정신을 되살릴 기회예요.”
여러분도 Wabi로 나만의 앱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대의 선구자가 되어보세요.
출처: https://techcrunch.com/2025/11/05/replika-founder-raises-20m-pre-seed-for-wabi-the-youtube-of-ap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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